드라마, 전쟁 | 중국, 홍콩 | 135 분 |
감독 루 추안
출연 유엽 (육건웅 역), 고원원 (강숙운 역), 나카이즈미 히데오 (카토카와 역), 범위 (당천상 역), 진람 (당 부인 역)
줄거리
과거 일본 제국주의 시절에 중국에서 최소한 15만명의 사망자를 낸 것으로 추정되는 난징대학살을 주제로 한 영화로 중국내 반일감정을 자극하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중국에서 2009년 4월달에 개봉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영화의 배경은 1937년 일본의 난징 침략이지만 감독은 전쟁에서 상실되는 것이 무엇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광기로 말미암아 전쟁에서는 군인과 민간인의 구분도 없고 승자와 패자의 구분도 없음을 지적한다. 영화초반의 치열하고 격렬한 전투장면이 지나고 나면 이야기는 전쟁 속에서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는 인간군상의 모습을 세밀히 다룬다. 처음 병사들을 향했던 총구가 민간인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불을 뿜어댄다. 영화의 후반부는 일본군 주인공을 통해 학살의 과정에서 인간성을 상실하고 영혼이 죽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감독은 극악한 폭력이란 압도적인 물리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공포에서 온다는 점을 병사들의 살상과정을 통해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이 영화의 미덕은 압도적인 규모의 전쟁 씬에 기대거나 편향된 관점에 빠지지 않고, 극한상황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세밀한 묘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주제를 잘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남경대학살의 진상---> http://blog.daum.net/schultz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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