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드라마, 멜로,로맨스 / 미국 / 115분
감독 리차드 아텐보로
출연 크리스 오도넬(수습기자, 어니스트), 산드라 블록(간호사, 아그네스), 맥켄지 애스틴(헨리)
줄거리
1차대전이 한창인 북부 이태리. 자욱한 포연을 헤치고, 혈기 넘치는 젊은 수습기자 어니스트(Ernest Hemingway: 크리스 오도넬 분)가 전장에 도착한다. 전쟁을 종결시킬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마다 않겠다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이 청년에게 처음 맡겨진 일은 실망스럽게도 식료품 운반책. 초콜릿, 커피, 담배 등의 보급품을 나르던 어니스트에게 드디어 최전방으로 파견되는 꿈의 기회가 찾아온다. 한발짝은 지옥에 담그고 사는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어니스트는 평화로운 일상에서도 느끼지 못할 진한 전우애를 나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규모 폭격으로 어니스트의 부대는 전멸하고, 마지막 한 사람 목숨이 붙어 있는 동료를 들쳐업고 병원으로 향하던 어니스트 역시 다리에 총을 맞고 의식을 잃는다. 의식을 되찾은 어니스트는 정성스럽게 자신을 치료하는 간호사 아그네스(Agnes Von Kurowsky: 산드라 블록 분)의 사랑스런 손길을 느낀다. 엄살을 부릴 정도로 회복된 어니스트는 치료를 빌미로 아그네스와 티격태격하면서 연정을 느끼고, 전쟁도 잊은 채 부상병과 연상의 간호사와의 풋풋한 사랑이 싹터간다.
그러나 어니스트에게는 강력한 라이벌이 있으니, 바로 친구인 헨리(Henry Villard: 맥켄지 오스틴 분)와 담당 의사인 도메니코(Domenico Caracciolo: 에밀리오 보누치 분). 그러던 중 아그네스가 전방의 병원으로 파견되고, 어니스트는 미국으로 호송되기에 이른다. 전날밤, 두 사람은 총성이 들리는 전쟁터의 호텔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처음이자 마지막의 열정을 불태운다. 전쟁 종결이 눈앞에 다가오고, 아그네스는 뜻하지 않은 도메니코의 청혼을 받는다. 한편 미국에서 매스컴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영웅으로 부상한 어니스트는 사람들에게 전쟁중 꽃피웠던 로맨스를 얘기하며 그녀와 결혼할 것이라고 선언하는데. 아그네스는 갈등에 휩싸인다.
https://www.imdb.com/title/tt0116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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