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2차대전 아시아 & 태평양전선

윈드 토커 (Wind talkers, 2002)

슐츠105 2013. 1. 21. 20:10

전쟁, 액션 | 미국 | 135 분 |

감독 오우삼

출연 니콜라스 케이지 (조 엔더스 역), 애덤 비치 (벤 야흐지 역), 피터 스토메어 (헬름스태드 역), 노아 에머리히 (치크 역)

 

줄거리

지킬 수 없다면... 죽여야 한다!
2차 세계대전 암호작전에 숨겨진 감동 실화

 

1944년 2차 세계대전.
미국은 일본을 사정거리로 넘볼 수 있는 최후의 고지, 사이판을 점령하기 위해 모든 총력을 기울인다. 일본군의 치밀한 암호 교란작전으로 고전하던 미군은 복잡한 언어체계를 지닌 나바호 언어를 이용, 새로운 암호작전을 수립하게 된다.
마침내 미군은 절대 깨지지 않는 암호 ‘윈드토커'를 만드는데 성공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나바호족 암호병과 그들을 보호할 특수부대원들을 사이판 전투에 투입시킨다.

사이판 전투에서 같은 팀으로 만난 앤더스 중사(니콜라스 케이지)와 암호병 야흐지.(애덤 비치)
전쟁의 상처를 안고 있는 앤더스는 그들의 특수암호인 ‘윈드토커’와 그 암호를 수행하는 암호병 야흐지를 동시에 보호해야할 임무를 부여받는다.
치열한 격전 속에 그들은 둘도 없는 형제사이로 우정을 쌓아가지만 적에게 암호병이 적발될 시, 그를 죽여서라도 암호를 사수해야하는 임무에 앤더스는 갈등하게 된다.
과연, 그는 야흐지를 향해 총구를 겨눌 수 있을 것인가?

 

리뷰 : http://villages.tistory.com/887

 

 

 

 

 

 

 

 

 

 

 

 

 

 

 

 

 

 

 

 

 

 

 

나바호족 윈드토커 (위키 백과사전)

코드 토커(Code Talker) 또는 윈드 토커(Wind Talker)는 세계 2차 대전에서의 암호통신병이다. 이들은 1968년에서야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하여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코드 토커는 2차 대전과 한국 전쟁에서, 나바호족으로 구성된 암호통신병들은 미국이 승리를 거두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세계 2차 대전 당시, 미국의 군사 정보가 일본군에게 자꾸 넘어가자, 미국은 불리하게 되었고 새로운 암호체계를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다. 그것은 바로, 나바호족의 언어를 이용한 암호로, 1942년 나바호족의 29명을 암호통신병으로 키우게 된다.

그 후 그들은 이오지마, 오키나와, 사이판, 태평양 연안 등에 투입되었으며, 400명여명의 미국인을 암호통신병으로 더 키우게 된다.

몇십년이 흘러, 로널드 레이건은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 1982년에 8월 14일을 '나바호 암호통신병의 날'로 제정하였다. 2000년 빌 클린턴 때에는 나바호족의 암호통신병들에게 의회 명예 훈장을 수여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나바호족들은 자신들이 비밀병기였는지는 몰랐고, 명예훈장을 받자 알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