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드라마, 전쟁 호주 90분
마이클 퍼틴슨
제이슨 도노반, 타마키 코지
보르네오에서 벌어졌던 소모전을 통해 전쟁 심리전으로 그린 작품.
1945년 6월의 어느날. 전쟁은 거의 끝나고 있었다. 전쟁의 막바지에 다다른 일본군은 'Banzai-Attack'이라는 자살 부대를 조직, 오스트레일리아군과 치열한 싸움을 벌인다. 최후의 일전을 앞두고 부상병들은 자폭하고 남은 군인들은 마지막 전투를 감행한다. 그 전투에서 야마무라(Khiro Yamamura: 코지 타마키 분)와 그의 아내의 오빠인 구리꼬(Kuraki: 가주히로 무로야마 분)만 살아 남는다.
한편, 젊은 오스트레일리아 군인인 스탠리(Stanley Brennan: 제이슨 도노반 분)는 전쟁이 끝나면 고향에 두고온 여자 친구 제인(Jane: 베스 챔피언 분)과 결혼을 하려는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상관의 명령으로 동료 병사들과 수색대로 나서게 되고 살아남은 두명의 일본군과 총격전을 벌이게 된다.
동료병사들은 모두 죽고, 살아남은 자는 스탠리와 야마무라뿐이다. 그들은 서로에게 총을 겨눈 채 낮과 밤을 보낸다. 자신만은 살아남기 위해서고, 쫓기며 상대방에게 총을 겨누던 그들은 서서히 지쳐간다. 각자 마지막 총알 하나씩만 남있을 때 전쟁이 끝났음을 알리는 전단이 비행기에서 뿌려진다. 서로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던 그들은 지뢰가 있는 것을 모르고 산으로 올라오는 원주민 소녀를 위해 그 마지막 총알을 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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