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드라마 | 미국 | 171 분 |
감독 프랭클린 J. 샤프너
출연 조지 C. 스캇 (Gen. 조지 S. 패튼 주니어 역), 칼 말든 (Gen. 오마르 N. 브래들리 역), 스티븐 영 (Capt. 체스터 B. 핸슨 역), 마이클 스트롱 (Brig. Gen. 호바트 카버 역)
줄거리
"어떤 놈이건 간에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죽은 놈은 없다. 누가 조국을 위해 죽었겠는가? 제군들! 미국이 싸우고 싶지 않고 전쟁에 개입 않겠다는 말은 순전히 개소리다. 미국인들은 전통적으로 싸우기를 좋아한다. 진짜 미국인들은 싸움의 열기를 사랑한다. 자네들은 어렸을 때 구슬놀이, 챔피온, 가장 빠른 육상 선수, 야구 선수 등 강인한 권투 선수들을 존경했다. 미국인들은 승자를 좋아하고 패자를 용납 못한다. 지고도 웃는 사람은 상대할 가치도 없다. 그러기에 미국인들은 져본 일이 없고 전쟁에서도 이길거다. 왜냐하면 진다는 생각 자체도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략) 30년 후쯤 제군들의 손자 녀석들이 할아버지는 2차대전에서 뭘 했냐고 물으면 루이지아나에서 똥 치우고 있었다는 소리는 안해도 될거다. 좋다 제군들. 내 말 뜻 알겠지? 나는 자랑스럽다. 전장에서 자네들과 함께 있는 것이 언제, 어디서라도 말이다. 이상이다."
1943년 아프리카 카세린 요충지 튜니지아(Kasserine Pass Tunisia). 롬멜 장군이 이끄는 최강의 독일군과 격렬한 공방전을 전개 중인 미국 제2기갑병단에 패튼 장군(Gen. George S. Patton Jr. : 조지 C. 스캇 분)이 부임해온다. 화력의 열세로 독일군에게 연패를 하고 있던 이 기갑병단을 재건해야 할 병단장으로서 유능한 부관 브래들리 소장과 함께 온다. 패튼은 기갑병단을 엄격한 훈련으로 강화하여 롬멜 군단을 분쇄한다. 그는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Field Marshal Sir Bernard Law Montgomery : 마이클 베이츠 분)을 지원하기 위해 시칠리아섬 침공의 제2병단 사령관으로 영전되어 이탈리아로 재배치된다. 패튼은 자신의 공만을 세우려는 몽고메리 장군을 지원하지 않고 독단적인 결정으로 팔레보에 진격하여 가볍게 탈환한다. 몽고메리 측에서는 패튼의 이러한 결정을 탐탁해 하지 않으며, 패튼이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메시나 탈환에 실패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메시나로 진격한 패튼은 무리한 강행군을 통해 부하들을 이끌며 몽고메리 장군보다 먼저 고지를 탈환하고 다시 한번 그의 위용을 과시한다. 그러나 어느 날 전쟁 노이로제에 걸린 병사들을 구타한 사건으로 사령관직에서 해임된다. 영국으로 전속을 명령받지만 그곳에서도 폭언을 하여 상부로부터 문책을 당한다. 브래들리는 곤경에 빠진 패튼 장군을 극비리에 진행되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에 재임명하여 독일군의 눈을 돌리는 유인부대 역할을 맡게 하고, 이를 성공리에 끝낸 후, 독단적인 결정으로 독일 함락을 위해 전진한다. 그러나 이때 공격 부대가 독일군에게 포위되어 고립되는 일이 발생하자 이 문제에 대해 난감해하던 연합군은 확률 제로의 이 작전에 패튼을 투입한다. 작전 성공을 장담하였건만, 독한 강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좌절의 위기를 만나는 패튼. 그러나 다행히 날씨가 좋아지고, 사기 충천한 부하들과 패튼은 아무도 해내지 못하리라고 예상했던 바스톤 구출 작전에 성공하게 된다. 패튼은 파리를 해방시키고 벌지 전투에서도 전과를 올린다. 독일의 항복으로 제2차 세계대전도 끝나지만 소련을 자극하는 발언이 또 물의를 일으켜 실의 속에 지내다 자동차 사고로 죽는다.
천여 년 동안 전쟁에서 돌아오는 로마의 정복자는 승리의 환호와 축복을 만끽했었다. 퍼레이드를 했고 정복지의 동물들과 보물과 획득한 무기가 선보여줬지. 정복자는 승리의 전차를 타고 앞에는 포로들이 넋을 잃은 채 걸었다. 어떤 때는 하얀 옷을 입은 그의 자녀들이 그와 함께 전차나 말을 타고 갔다. 정복자 뒤에는 왕관을 든 노예가 서 있었고 그의 귀에 대고 모든 영광은 일순간 뿐이라고 속삭였다.
조지 S. 패튼 (엔하위키미러 링크)
---> http://mirror.enha.kr/wiki/%EC%A1%B0%EC%A7%80%20S.%20%ED%8C%A8%ED%8A%BC
'영화 소개 > 2차대전 서부전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극여우 작전 (operation polarfuchs : Gränsen) 6.3 (0) | 2014.05.09 |
---|---|
노르망디의 붉은 장미 (Red Rose Of Normandy, 2011) (0) | 2013.12.16 |
롬멜 (Rommel, 2012) 6.2 (0) | 2013.12.07 |
배틀그라운드 (Battleground, 1949) 7.5 (0) | 2013.11.27 |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Paris Brule-t-il, Is Paris Burning, 1966) 6.7 (0) | 2013.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