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이라크 전쟁

아메리칸 스나이퍼 (American Sniper, 2014)

슐츠105 2015. 1. 24. 00:19

액션, 드라마 | 미국 | 132 분 |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출연 브래들리 쿠퍼 (크리스 카일 역), 시에나 밀러, 제이크 맥더맨, 카일 겔너

줄거리

그는 군인이며 가장이었고 남편이자 아버지였다
전쟁이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녹색 얼굴의 악마들, 전쟁의 종결자 네이비 실 사이에서도 전설이라 불렸던 남자 ‘크리스 카일’.
총알이 난무하는 전쟁터에서도 군인들이 적을 소탕할 수 있었던 것은 최고의 스나이퍼가 자신들을 지켜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신은 그에게 관용을 허락하지 않았다.
단 4일간의 허니문,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에도 전쟁터를 떠나지 못한다.
더 이상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아닌 것 같다는 아내의 눈물에도 그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한 명의 전우를 더 살리기 위해 적에게 총구를 겨누는데…

 

엔하위키 미러 리뷰 :

https://mirror.enha.kr/wiki/%EC%95%84%EB%A9%94%EB%A6%AC%EC%B9%B8%20%EC%8A%A4%EB%82%98%EC%9D%B4%ED%8D%BC 


 

 

 

 

 

 

 

 

 

 

 

 

 

 

 

 

적 255명 사살한 39세 전쟁영웅
외상후장애 해병대 출신 도우려
함께 사격장 갔다 사살당해

 

 

 

미국 역사상 최고의 스나이퍼’로 불린 저격수 크리스 카일(39)이 저격수 출신의 총격에 숨졌다. 현지 매체들은 카일과 그의 이웃 한 명이 2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포트워스 인근 사격장에서 또 다른 마을 주민 에디 루스(25)가 쏜 총에 숨졌다고 보도했다. 루스는 전직 해병대 저격수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앓고 있었다. 카일은 루스의 치유를 돕기 위해 사격장에 함께 갔다가 갑자기 돌변한 루스에게 변을 당했다고 한다. 루스는 카일의 트럭을 타고 도주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카일은 PTSD에 시달리는 전역 군인들을 지원하는 재단(FITCO) 설립에 관여하는 등 이들의 치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왔다. 트레비스 콕스 FITCO 국장은 “미국은 평생 애국자였던 영웅을 잃었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집계 결과 지난해 미군 자살자(349명)가 전년 대비 15% 증가해 전사자(295명) 수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수많은 전·현직 미군이 전쟁·고문으로 인한 공포와 무력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들이 벌이는 자살과 살인·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는다. 기업들은 전역 장병의 고용을 꺼리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카일은 11년간 미 해군 네이비실 저격수로 복무하며 255명(미 국방부 공식 확인 기록으론 160명)의 적을 사살했다. 여덟 살 때 아버지로부터 처음 총 쏘는 법을 배운 그는 카우보이로 일하다 1999년 입대했다. 이라크로 파견된 2003년 봄 처음 저격의 순간을 마주했다. 차도르 차림으로 수류탄을 들고 미군 쪽으로 다가오는 여성을 향해 지휘관의 명령에 따라 방아쇠를 당겼다. 그는 “사살 직전 상대가 여자라는 점 등 온갖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고 지난해 BBC 인터뷰에서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