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2차대전 첩보-레지스탕스

디 익셉션 (The Exception, 2016) 6.8

슐츠105 2017. 12. 10. 22:11

로맨스, 멜로, 전쟁, 드라마/ 영국 /1시간 47분
감독 아오키 나오야
출연 릴리 제임스, 제이 코트니, 크리스토퍼 플러머, 에디 마산


줄거리

2차 세계대전 중, 한 독일군이 전쟁을 피해 네덜란드로 간 독일 황제 빌헬름 2세의 경호 임무 지휘를 맡아 부임한다. 그는 네덜란드 저항군이 황제가 지내고 있는 집에 스파이를 잠입시켰을 것이라고 의심하고 조사에 착수하지만, 네덜란드인이자 유대인인 어느 여인과 사랑에 빠지고 만다.





























빌헬름2세


---> https://namu.wiki/w/빌헬름%202세(독일%20제국)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 빌헬름 2세는 독일제국의 지배계급 들에게 자진 퇴위를 권유 받았으나, 왕권신수설의 신봉자였던 빌헬름 2세는 「나에게 퇴위란 없다」 라는 말을 하며 자발적인 퇴위를 거부 하였다.

 

독일이 전쟁에서 패배함을 인지한 독일 시민 들은 자발적인 반전시위를 일으켰으며, 그해 11월 에는 킬 군항 에서 독일 해군이 반란을 일으켰다. 이 반란이 불씨가 되어 반전 시위는 더욱 거세졌고, 1919년 1월 9일에 이르러서는 독일제국의 수도 베를린을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결국 이 사태로 인해 빌헬름 2세는 황제직에서 퇴위 하였고 이후 빌헬름 2세는 네덜란드로 망명 하였다. 빌헬름 2세는 망명중에도 반드시 다시 복위될 것이라는 희망에 잠겨 있었고, 비록 전쟁에서 패한 빌헬름 2세 였지만 그때까지도 독일 정계 (우익,좌익 모두 포함)에 대해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다.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와 나치스당에 대해서도 깊은 호의를 품고 있었다. 결국 빌헬름 2세는 독일에 남아있던 자신의 아들 황태자 빌헬름을 나치스당에 입당 시켜 버렸다. 

 

1931년 에는 네덜란드에 망명해 있던 빌헬름 2세를 독일 공군 원수가 되는 헤르만 괴링이 직접 방문 하여 면회 했다고 한다. 하지만 히틀러가 반(反) 군국주의자(軍國主義者) 라는 것을 알고는 히틀러와 나치스당에 대한 지원을 소극적으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빌헬름 2세나 루텐도르프도 초반엔 이런 나치스당을 지지 했지만, 빌헬름 2세는 결국, 아버지의 명으로 나치스당에 입당한 자신의 아들 빌헬름을 버린 자식 취급 했다고 할 정도로 이런 일을 당한 후에는 철저한 반나치스 주의자가 되었다.(당시 빌헬름 2세에 의해 나치당에 입당한 아들은 바로 빌헬름 아이텔 프리드리히 크리스티안 카를,Wilhelm Eitel-Friedrich Christian Karl 을 가르킨다.)

 

한편 1940년 5월 독일군에 의해 네덜란드가 함락 당할것 같다고 느낀 영국의 수상 윈스턴 처칠은 급히 빌헬름 2세 에게 「황제 폐하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속히 네덜란드 에서 떠나 영국 으로 망명해 오십시요. 」 라는 편지를 보냈으나, 빌헬름 2세는 차갑게 거절 하고, 네덜란드에 남아 독일군의 보호를 받았다.

 

에리히 폰 만슈타인의 작전으로 이룩한 파리 침략전을 본 빌헬름 2세는 황제였을 당시 자신이 이루지 못한 목표를 히틀러와 나치스당이 이룩해 내자, 당시 총통 이었던 히틀러에게 축전을 보내고, 히틀러를 맞이 하려 하였지만, 히틀러에게 차갑게 무시당하고 말았다.

 

(일설에 의하면 이 사건으로 인해 히틀러 정권 붕괴 직후, 빌헬름 2세의 후손들이 황제 계승권을 박탈 당했다고 한다. 그러나 빌헬름 2세는 1918년 당시 이미 「나는 이로써 프로이센의 왕위와 그에 따른 독일제국 황제 제위를 영원히 포기한다」라는 말을 공표 했기 때문에 다소 차이가 난다.)

 

 이후 빌헬름 2세는 1941년 6월 4일, 결국 두른 에서 사망 하였다. 그러나 독일 땅 안에서의 빌헬름 황제에 대한 장례는 금지 되었고, 나치스당 지도부측 에서도 빌헬름 2세 황제 생전에 친했던 고위 관료들만 빌헬름 2세의 장례식에 참석 하도록 명령 하였다.

 

장례식이 끝나고 빌헬름 2세는 두른 예배당에 묻혔다. 그후 빌헬름 2세의 유언에 따라 살아생전 두른에서 살던 저택의 정원에 건설된 영묘에 다시 옮겨져 묻혔다.

 

 

그리고 사람들은 말한다. 「빌헬름 2세의 대외 팽창 정책 으로 인해 독일제국은 자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