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전쟁 | 프랑스 | 139 분
감독 로베르 게디기앙
출연 시몬 압카리안 (미삭 마누치안 역), 비르지니 로도엥 (멜리니 마누치안 역), 로벵송 스테브넹 (마르첼 레이맨 역), 장-피에르 다루생 (인스펙쳐 푸졸 역)
줄거리
2차 대전 중 독일군 점령하의 파리. 아르메니아에서 망명한 시인 미삭 마누치안은 이상을 위해 죽는 것과 사람을 죽이는 것은 별개라고 생각하지만, 외국인 젊은이들로 구성된 레지스탕스를 이끌게 되면서 이상과 현실이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의 활약으로 레지스탕스 내에는 그의 이름을 딴 마누치안 네트워크까지 생겨나게 되고, 나치군은 프랑스 경찰과 협력해서 그들을 소탕하기 시작한다. 나치 점령 당시 파리에서 활동했던 외국인 레지스탕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대작.
[미삭 마누치안(1906-1944) ] (Manouchian, Missak)
프랑스 레지스탕스 지도자 .
1906년 터키에서 아르메니아인 부모사이에서 출생하였다.
그는 그이 아버지가 대량학살에서 그리고 어머니가 질병으로 세상을 떠난 유년시절에
터키를 떠났다.
프랑스에서 그는 아르메니아 문학동호회에 참여하였으며, 2개의 문학잡지를 편집하게 된다.
이후 그는 1934년 프랑스 공산당(PCF)에 가입하게 되고, 이민분과 아르메니아 지부의 당원이 되기도 하였다.
2차 세계대전에서 프랑스가 패한 직후 그는 모이(MOI) 에서 머물렀는데 이곳에서 그는 아르메니아 비밀 결사 저항운동을 책임지게 되었다.
1943년 그는 저항운동가를 위한 다국적 조직(FTP-MOI) 으로 이동하여 파리 지부를 담당했다.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후, 1943년 11월 자신과 그의 대부분의 동료들이 체포되어 1944년 2월 21일 처형당했다.
그들의 재판은 나치와 그 협력자들의 대규모 정치선전의 목표가 되었으며, 이러한 저항을
외국인들의 도구로 묘사하였다.
가장 유명했던 저항 형태는 ‘ l'Affiche Rouge ’ 즉 적색 포스터였는데 이것은 프랑스 전역으로 배포되었다.
이 포스트에서 그들은 ‘ 범죄자 군대’로 묘사 되었고 ‘ 마노우시안 전사들 ’이라는 이름으로 영원히 남게 되었다 .
1955년 루이스 아르곤(Louis Aragon )은 이들을 기념하는 시를 지었다.
마지막 후렴구는 다음과 같다.
소총이 불꽃을 내뿜을때 23명이 전사가 있었다.
23명은 최후의 순간에 그들의 가슴을 내주었다.
23명의 외국인이었지만 여전히 우리의 동지들이다.
23명은 삶을 죽도록 사랑했다.
쓰러지면서 그들은 ‘프랑스’를 외쳤다.
참조 : 마누친, 마누치안과 필리페 가르니에 레이몬드. 적색포스터(L'Affiche Ro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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