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 | 미국 | 130 분 |
감독 로널드 님
출연 맥시밀리안 쉘 (에드아르트 로슈만 역), 존 보이트 (피터 밀러 역), 군터 스트락 (쿠닉 역), 데렉 자코비 (클라우스 벤저 역)
줄거리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피터 밀러는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유태인 노인의 비망록을 입수하게 된다. 피터 밀러는 유태인 강제 수용소를 만들도록 지시한 나치 독일의 히틀러 친위대 SS의 책임자, 암호명 오데사라는 인물의 정체를 추적하게 되고, 차츰 그의 실체에 다가서는데...
에두아르트 로슈만 (Eduard Roschmann)
1908년 11월 25일 생 - 1977년 8월 10일 사망
오스트리아의 그라츠에서 태어난 로슈만은 맥주공장에서 일하다가 오스트리아 나치당에 가입해 활동했다.
1938년에 오스트리아가 독일과 합병되자 나치 친위대에 입대한 그는 대위가 되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리가 게토의 부사령관, 카이저발트의 강제수용소장을 지낸 로슈만은 유대인의 학살에 관여했다.
로슈만은 많은 여성과 아이, 노인들을 차례로 학살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희생자의 옷, 모발, 틀니등은 현금자산으로 취급했다고 한다. 수용자들은 하루 18시간의 노동을 강요받았고 대다수가 기아와 추위에 고생했다고 한다. 로슈만은 처형된 수용자들을 한 곳에 모은 후 그들의 옷을 벗겨 팔기도 했다.
그리고 빈사상태의 수용자들을 굶주린 개에게 던져주기도 했다. 이 결과 그의 손에 의해 약 35,000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전후 독일국방군의 제복을 입고 연합군의 체포에 달아나는데 성공한 로슈만은 그라츠의 가족에게 돌아갔지만 1947년 12월 31일에 네오나치 조직에 소속했다가 오스트리아 경찰에 체포되었다.
로슈만은 연합군에게 신병이 인도되기로 결정되어 영국군에게 압송될 예정이었지만 감시가 소흘한 틈을 타 달아났다.
그 후 협력자의 도움을 얻어 오스트리아로 잠입한 로슈만은 로마를 경유하여 아르헨티나로 건너갔다.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로슈만은 이름을 프레데리크 와그너로 바꾼 후 여행대리점에서 일한 후 다시 가구공장을 경영했다.
1955년에 비서와 결혼했지만 이 소식이 그라츠의 아내에게 알려지면서 1959년에 로슈만은 중혼죄 용의로 쫓기는 몸이 되었다. 1960년에는 리가에서 학살행위에 대한 체포장이 나왔다. 1977년 7월 1일에 아르헨티나 경찰에게 체포된 로슈만은 4일 후 국외퇴거를 조건으로 석방되었다.
그 후 로슈만은 파라과이의 아순시온으로 이주했지만 8월 10일에 현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오뎃사 조직에 관한 참고자료 ---> http://blog.naver.com/braveattack/10125209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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