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츠의 자막공방/새벽의 7인 (1975)

리디체의 학살

슐츠105 2015. 9. 20. 11:10

브리태니커 온라인 사전 발췌

---> http://premium.britannica.co.kr/bol/topic.asp?article_id=b06r2882a&ref=3

 

리디체 Lidice (독일명 리디츠 Lidiz)

 

체코슬로바키아 스트르제도체스키 주(중앙 보헤미아 지방)에 있는 마을.

프라하의 바로 북서쪽에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 클라드노 석탄분지의 광산촌이었으며 인구는 약 450명이었다. 1942년 6월 10일 이 마을은 독일군에 의해 몰살당했는데, 그것은 나치독일의 친위대 부대장 라인하르트 하이드리히(별칭은 '교수집행인 하이드리히')가 체크의 지하투사들에 의해 암살된 것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의 일환이었다.

 

하이드리히가 폭격의 부상으로 죽은 지 5일 후인 6월 9일 친위대가 리디체 주민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이튿날 남자 172명을 총살했다. 현장에서 총살되었거나 그 이전에 도망치려다 총살된 7명을 제외한 여자들은 라벤스브뤼크 집단수용소로 이송되어, 이곳에서 47명이 죽었고(7명은 가스로 처형) 3명은 실종되었다. 도망치려다 총살된 어린이 1명을 제외한 90명의 어린이들은 조사를 통해 '순수한 혈통'임이 밝혀져, 독일 전역에 분산시켜 이름을 고치고 독일인으로 양육했다. 1차 체포에서 빠졌던 이 지역 광부들(남자 19명)은 그후 프라하에서 처형당했다. 학살과 강제수송이 끝나자 친위대는 리디체를 불지르고 무너지지 않는 모든 구조물을 폭파했으며 잔해를 갈아 없앴다.

 

 

리디체의 호락 농장에서 살해된 사람들

 

파괴괸 마을

 

리디체를 기념하는 영국 포스터

 

 

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Lid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