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전쟁, 드라마 | 미국 | 169 분 |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행크스 (존 H. 밀러 대장 역), 톰 시즈모어 (마이크 호버스 하사관 역), 에드워드 번즈 (리차드 레이벤 일병 역), 맷 데이먼 (제임스 프란시스 라이언 일병 역), 아담 골드버그 (스탠리 멜리시 일병 역)
줄거리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 작전. 오마하 해변에 대기하고 있던 병사들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을 감출 수 없었다. 노르망디 해변을 응시하는 밀러 대위와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해야할 두려움에 지친 그의 대원들...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하지만 3형제가 전사하고 적진에서 실종된 유일한 생존자인 막내 라이언 일병을 위한 미 행정부의 특별한 임무를 맡게된다.단 한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여덟 명이 위험을 감수해야할 상황에서 대원들은 과연 라이언 일병 한 명의 생명이 그들 여덟 명의 생명보다 더 가치가 있는 것인지 끊임없는 혼란에 빠진다. 하지만 지휘관으로서 작전을 끝까지 책임지고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할 밀러는 부하들을 설득해 다시 라이언 일병이 있다는 곳으로 향한다.
마침내 극적으로 라이언 일병을 찾아낸다. 하지만 라이언은 다리를 사수해야할 동료들을 사지에 남겨두고 혼자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는데....
레인저 부대 (창설에서 2차대전까지) 출처 http://blog.naver.com/elkain74/20041117108
레인저는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창시자는 로버트 로저스 소령이다. 로저스 소령은 영국이 미국과 캐나다를 놓고 프랑스에 대항할 때 적군의 배후에서 기습작전을 전개해 상당한 성과를 올렸다.
9개 중대 규모의 레인저는 워낙 신출귀몰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바람에 적군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로 명성을 떨쳤다.
레인저의 이런 무용은 100년 뒤인 남.북전쟁 당시에도 이어졌다.
다니엘 모건, 프랜시스 매리온 같은 지휘관들은 레인저의 작전술을 그대로 답습해 맹위를 떨쳤다
2차 세계대전
1) 1942년 유럽, 북아프리카
42년 5월26일 당시 영국 총참모본부에 미군 연락단장으로 파견된 루시언 트러스콧 준장은 독일군의 배후에서 기습상륙전을 전개하던 영국군 특공대(Commando)와 비슷한 특수부대의 창설를 상부에 건의했다. 트러스콧 준장의 건의는 즉각 구체화됐고 미 육군성(The War Department)은 제 1레인저대대의 창설을 인가했다.
창설 책임자로는 북아일랜드 주둔 미군사령관 러설 하틀 장군을 초대 대대장으로 윌리엄 다비 소령이 임명되었고 대원선발작업과 훈련에 돌입했으며 600명의 지원자 가운데 500명이 혹독한 선발과정을 통과했다.
훈련 후 대대병력중 49명이 42년 영-캐나다 혼성특공대가 감행한 프랑스의 디페기습작전에 참가했다. 이들은 독일군 점령 하에 있던 유럽본토에서 전투를 벌인 최초의 미군들로 기록되어 있다.
북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연합군의 반격작전에서 레인저 대원들은 선봉으로 활약을 했다.
특히 레인저 대원들은 알제리아의 아르쥬 항구 점령작전에 앞서 작전에 치명타를 가할 수 있는 해안포대들을 성공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미 육군의 제 1보병사단이 전략거점인 오랑을 손쉽게 점령할 수 있게 하였다.
이어 감행된 튀니지 공략작전에서 레인저는 적의 배후에서 정찰과 기습을 감행해 상당수의 독일군 병력을 고정시켜 놓기도 했다.
특히 43년 3월31일 레인저 대원들은 유명한 패튼장군이 이끄는 군단의 선봉부대로 엘 궤타르 고지를 점령해 공략을 용이하게 했으며 1레인저대대의 이런 무용에 고무된 미군 수뇌부는 이어 제 3, 4레인저대대 창설을 서둘게 되었다.
2) 노르망디 상륙작전
제임스 러더 중령이 이끄는 제 2레인저대대는 퐁트 뒤 혹 절벽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
절벽 위에는 독일군이 자랑하는 해안포대가 자리잡고 있었다. 따라서 이 해안포대를 파괴하지 않고서는 연합군의 상륙작전은 차질을 벌일 것이 불보듯 뻔했다.
특히 이 해안포대는 상륙작전의 중요지점인 오마하해변을 사정권에 두고 있었다.
레인저대원들은 빗발치는 총탄과 수류탄 공격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절벽을 올라가 적의 포대를 파괴하는데 성공하였다.
해안포대가 파괴되자 연합군은 본격적인 상륙작전을 감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적의 반격도 만만찮았다. 미군 병력을 태운 상륙정들이 적의 포화에 산산조각이 나거나 병사들이 미처 해안에 오르기도 전에 쓰러졌다.
오마하 해변은 금새 살륙장으로 변했다. 뭔가 돌파구를 만들지 않으면 병사들의 사기가 곤두박질해 작전의 원할한 성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묘안을 제시한 사람은 상륙작전의 선봉부대중 하나인 29보병사단의 부사단장인 노먼 코타 준장이었다.
코타 준장은 작전배속된 제 5레인저대대장인 맥스 슈나이더 중령을 긴급소환했다.
코타 준장의 명령은 간단했다.
"지금부터 레인저가 선봉에 선다(Rangers, lead the way)."
슈나이더 중령은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금새 이해했다. 본대로 돌아간 중령은 대원들에게 선봉대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을 지시했다.
레인저가 선봉에 서라는 말에 고무된 대원들은 용맹성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적의 완강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레인저 대원들은 전진해나갔다.
뒤를 이어 보병들도 서서히 작전계획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오마하작전의 성공의 뒤에는 레인저 대원들의 피어린 분투가 자리잡고 있었다.
3) 태평양전선
레인저의 전통과 용맹은 태평양지역에서도 유지됐다.
태평양지역에서 레인저의 전통과 전술에 따라 맹활약을 벌인 대표적인 부대는 지휘관인 프랭크 메릴 준장의 이름을 딴 흔히 `메릴의 습격자들'(Merrill's Marauders)이라는 별명으로 불린 제 5307혼성부대(5307th Composite Unit)였다.
4개 대대 2,900명의 병력을 가진 이 부대는 일본군이 정령한 버마(현재 미얀마르)에서 4계절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비행장인 미트키나 공략을 위해 1,000마일이라는 대장정에 나섰다.
대장정의 길은 평지가 아니었다. 온갖 독사와 해충이 득실대는 울창한 정글길이었다.
5307부대원들은 이 과정에서 병력과 화력면에서 10:1이 넘는 알본군과 30차례의 교전을 치룬 끝에 결국 성공적으로 이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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