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액션 | 미국 | 138 분 |
감독 피터 위어
출연 러셀 크로우 (잭 오브리 선장 역), 폴 베타니 (스티븐 마투린 역), 제임스 다시 (톰 풀링스 대위 역), 에드워드 우달 (윌리엄 모웻 역)
줄거리
1806년 나폴레옹 전쟁 시대. 영국 HMS 서프라이즈호의 함장이자 최고의 해양 전투 전문가인 잭오브리(러셀 크로우 분)는 프랑스의 무적 함대 아케론을 격침하라는 국왕의 명령을 받고 항해를 시작한다.
하지만 서프라이즈호는 안개 속에서 유령처럼 나타난 아케론으로부터 대규모 공격을 받게 된다. 엄청난 피해와 부상에도 불구하고 잭 오브리 선장과 197명의 충성스런 부하들은 집요하게 그들을 추격하는데...
영화 트리비아
(출처 : http://always3133.cafe24.com/245?TSSESSIONalways3133cafe24com=4311301f1a5950dd3443b6443e77da22)
감독 피터 위어는 영화에서 사용하기 위해 실제 태풍장면을 촬영했다.
프랑스 프리깃함 "아케론(Acheron)"은 19세기 미국 전함 USS Constitution (nickname : "Old Ironsides")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스텝들은 Constitution호를 촬영하고 사진을 찍는데 꽤 오랜 시간을 보내야했고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화되어 영화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HMS Surprise호는 1970년에 캐나다 노바 스코티아에서 영국 함선 HMS Rose를 재건조한 배를 사용하였고 이 배를 1802년의 HMS Surprise호에 맞는 설정으로 일부 수정하여 촬영하였다. 촬영에 사용된 HMS Rose호는 잠시 범선 크루즈로 운용되다가 현재는 샌디에고의 Maritime Museum에 정박해있다.
USS Constitution
20세기 폭스사는 영화에서 서프라이즈호로 사용한 HMS Rose호를 150만달러에 구매했다.
(※ 2007년에 폭스사는 이 배를 샌디에고의 Maritime Museum에 다시 매각한다.)
촬영 내내 두 명의 역사 자문이 함께했다.
서프라이즈호와 아케론호의 미니어쳐는 뉴질랜드의 유명한 WETA스튜디오에서 5주간에 걸쳐 제작되었다.
촬영후에 HMS Surprise(HMS Rose)호는 샌디에고의 Maritime Museum에 매각되었는데, 나중에 20세기 폭스사가 영화 제작시 필요할때 언제든지 대여할 수 있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HMS Surprise (Replica of replica of HMS Rose)
원작소설의 배경은 1812년이지만 영화에서는 7년전인 1805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것은 영화상의 적을 미국이 아닌 프랑스로 설정하기 위한 것으로 영국은 1805년에 나폴레옹의 프랑스를 상대로 선전포고를 했다.(※ 그리고 영국은 1812년에 미국과 전쟁을 하기 때문에 미국영화에서 미국이 적국으로 나오는 상황을 피하기 위함인듯)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촬영된 첫번째 영화이다. 그러나 닥터 마투린과 선원들이 바다 이구아나를 쫒는 장면은 멕시코의 바하칼리포르니아주에서 녹색 이구아나로 찍었다.
제작기간동안 두 척의 배를 사용했는데, 하나는 위에서 언급된 1970년에 만들어진 HMS Rose호의 레플리카를 사들여 HMS Surprise호로 분장시켰고, 다른 하나는 멕시코 바하 스튜디오의 물탱크에서 HMS Rose호의 레플리카의 레플리카를 만들어서 사용하였다. 레플리카의 제작기간은 3주반 정도가 소요되었다.
배우들 사이에 진짜 동지애를 만들기위하여 제작진은 특별한 막사를 만들었다. 그 곳은 젠틀맨 클럽과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며 티비도 없고 초대받지 않은 스텝의 입장도 금지되었다. 그것은 "몽키 바(Monkey Bar)"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배우들은 프리깃함의 대포를 장전하는 법과 쏘는 법, 기본적인 도검훈련 그리고 로프 사용법을 배우기 위해 2주간 캠프에서 훈련을 받았다.
제작기간동안 약 2000벌의 의상이 사용되었다.
우연히도 영화의 프리프로덕션기간동안 HMS Endeavor호의 레플리카가 세계일주를 하는 중이었다. 제작사에서는 남아메리카의 케이프 혼을 도는 엔데버호에 카메라맨 둘을 태웠고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를 촬영하도록 했다. 그래서 영화에 실제 폭풍을 촬영한 영상을 담을 수 있었다.
(※ HMS Endeavor호는 호주의 동해안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처음 발견한 서양인인 제임스 쿡 선장의 기함이다.)
(※ HMS Endeavor호는 호주의 동해안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를 처음 발견한 서양인인 제임스 쿡 선장의 기함이다.)
거의 100일 가량을 멕시코 바하스튜디오의 물탱크에서 촬영했고 10일간은 바다에 나가서 촬영했다.
(※ 바하스튜디오는 영화 "타이타닉(1997)"을 촬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양영화 촬영전문 스튜디오다.)
러셀 크로우는 그의 선원들에게 팀으로서 연대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촬영중이 아닐때 함께 럭비를 했다.
러셀 크로우는 거의 대부분의 바이올린 연주를 직접 해냈다.
러셀 크로우는 이 영화를 위해 바이올린을 배운것이 지금까지 그가 영화를 위해 경험한 모든 것들 중에 가장 힘든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90%이상을 물 위에서 작업하였다.
프랑스 함선 "아케론"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서 하데스의 강 중의 하나인 비통의 강 "아케론"에서 왔다.
잭 오브리가 그의 선원들을 분장시키고 배를 미끼로 아케론호를 잡으려 할 때 서프라이즈호는 사이렌이름으로 바뀌어 있었다. 사이렌은 그리스 신화에서 선원들을 유혹해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바다의 요정이다.
사무엘 콜리지의 유명한 시 "늙은 선원의 노래"에서는 배가 알바트로스(신천옹)을 만나면 배에 행운이 깃들고, 알바트로스를 죽이면 죽인자와 배가 저주를 받는다고 나온다. 영화에서는 이를 반영하듯, 한 선원이 알바트로스를 잡기 위해 조준을 하다가 실수하여 불행하게도 선의 마투린을 쏘는 장면이 있다.
폴 베타니는 영화 촬영동안 배 멀미를 하지 않은 유일한 배우이다. 이유는 그는 어릴때 해군 간부 후보생이었기 때문이다.
원작소설에서 주인공의 적대세력은 미국이었으나 제작과정에서 프랑스로 변경되었다.
러셀 크로우는 대본을 아키바 골즈먼(Akiva Goldsman)에게 보내 검토를 부탁했다.
(※ 아키바 골즈먼은 뷰티풀 마인드(2001), 신데렐라 맨(2005)의 각본을 만들었다.)
이 영화는 사나포선을 추적하는 내용을 다룬 두 개의 소설 "Master and Commander"와 "The Far Side of the World"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클라이막스의 맹렬한 전투는 "Master and Commaner"에서 가져왔고 초중반의 긴 추적은 "The Far Side of the World"에서 가져온 장면이다.
폴 베타니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런던에 있는 왕립 외과 대학(RCS Eng)에서 18세기 외과 시술법에 대해 배웠다.
한때는 잭 오브리 선장의 상대역으로 키이라 나이틀리가 고려되었으나 오브리 선장의 러브스토리는 제작과정에서 드랍되었다.
히스 레저가 폴 베타니가 맡은 선의(船醫)역으로 영화에 참여할 뻔 했었다.
러셀 크로우는 감독 피터 위어와 일할 수 있다는 점에 이 영화를 선택했다.
러셀 크로우와 폴 베타니는 영화 "뷰티풀 마인드"에서 함께 작업했었고, "마스터 앤 커맨더"를 통해 절친이 되었다.
영화에서 오브리의 편지에 따르면 영화의 배경은 1805년이다.
영화 촬영전에 러셀 크로우와 폴 베타니를 비롯한 배우와 스텝들은 포츠머스에 전시중인 HMS Victory호를 방문해서 1800년대 실제로 사용된 범선을 견학했다.
(※ HMS Victory호는 넬슨 제독의 기함으로, 넬슨 제독은 트라팔가르 해전에서 나폴레옹의 해군과 전투할 때 이 배에서 전사함)
이 영화는 세 개의 메이저 영화사(Fox, Miramax, Disney)와 한개의 독립 영화사(Goldwyn)의 합작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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