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츠의 자막공방/시스터즈 오브 워 (2010)

삽입곡 올드 랭 사인(Auld Lang Syne)

슐츠105 2016. 5. 31. 01:20

작별을 뜻하는 스코틀랜드의 민요다.

스코틀랜드의 시인인 로버트 번스가 1788년에 지은 시와 곡에서 비롯되었으며 영미권에서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부르는 축가로 쓰인다. 올드 랭 사인은 스코트어로 '오랜 옛날부터(영어: old long since)'라는 뜻이다. 영화 '애수(원제:Waterloo Bridge→워털루 다리)'의 주제곡으로 쓰였다.





 * Auld Lang Syne *


1절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
Should au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auld lang syne?


(후렴) For auld lang syne, my jo,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2절
And surely ye’ll be your pint-stowp !
and surely I’ll be mine !
And we’ll tak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3절
We twa hae run about the braes,
and pu’d the gowans fine ;
But we’ve wander’d mony a weary fit,
sin auld lang syne.


4절
We twa hae paidl’d i' the burn,
frae morning sun till dine ;
But seas between us braid hae roar’d
sin auld lang syne.


5절
And there’s a hand, my trusty fiere !
and gie's a hand o’ thine !
And we’ll tak a right gude-willy waught,
for auld lang syne.



그 후로 오랜 세월이 흐르고


1절

 옛 친구를 어찌 잊으리,
어찌 생각치 않으리?

옛 친구를 어찌 잊으리,
지나간 날들을 어찌 잊으리?


후렴

지나간 날을 위하여 여보게,
지나간 날들을 위하여.

우정의 잔을 비울 거야,
지나간 날들을 위하여.


2절

그리고 자네는 기꺼이 자네 잔을 살 것이야!
그리고 나는 기꺼이 내 잔을 살 것이야!
그리고 우정의 잔을 비울 거야,
지나간 날들을 위하여.




강소천이 역사한 한국어 가사는 다음과 같다.

1절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 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2절
잘 가시오 잘 있으오 축배를 든 손에
석별의 정 잊지 못해 눈물도 흘리네.
이 자리를 이 마음을 길이 간직하고
다시 만날 그 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