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츠의 자막공방/에이지 오브 히어로즈 (2011)

덩케르크 철수작전 (작전명 다이나모)

슐츠105 2011. 9. 21. 13:54

[출처] 작전명 다이나모 작전, 덩케르크에서의 필사적인 탈출|작성자 JCF괴벨스

 

전격전으로 베네룩스 3국이 처참히 무너졌다.

네덜란드는 팔슈름야거 공수부대에게 강습당해 항복하고,

벨기에는 이름하여 '낫질작전'에 의해 철저히 패배한다.

 

 

독일군은 베네룩스 3국을 낫으로 훑듯이 털어버린다.

벨기에의 에반에마일 요새선은 강력했지만, 북쪽에 있는 네덜란드는 요새가 없었다.

결국 요새로 가는 길이 허망하게 열려버린 벨기에군은 등뒤에 비수가 들어온 것이다.

룩셈부르크는 약소국으로, 한방에 사라진다.

게다가 프랑스군은 병력이 분산되어있어 전선은 한곳도 성한 곳이 없었다.

게다가 연합군 지휘관들의 무능은 이들의 사기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연합군의 처참한 붕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모리스 구스타프 가믈랭 장성.

또한 프랑스 공군의 열세는 독일군의 하늘을 만들었고......

독일군의 슈투카 급강하 폭격기들은 하늘위에서 폭탄을 떨구며 프랑스군의 기갑을 파괴했다.

 

그래서 결국 베네룩스 3국에 주둔했던 영.프 연합군 33만 8천명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해

결국 북 프랑스의 요충지 항구인 덩케르크까지 후퇴했다.

 

 

'독일군은 마치 외계에서 내려온 전사처럼 던지고, 쏘고, 찌르며 적을 분쇄했다.'-NGC 6부작 2차세계대전 중에.

 

구데리안의 기갑사단은 폭풍처럼 덩케르크를 향해 갔다.

그때 상부에서 명령이 떨어졌다.

'그대들은 바로 파리로 향하라'

구데리안은 갑자기 내려진 이 명령에 의아해 했지만, 히틀러의 명에 따라 파리로 진격한다.

바로 그 배경에는 이인간이 있다.

 

 

헤르만 괴링. 독일 루프트바페(공군)의 수장이다.

바로 히틀러가 헤르만 괴링의 말에 넘어간 것이다.

 

헤르만 괴링- "총통 각하, 해안에 몰린 놈들을 뭣하러 육군으로 밀려고 하십니까? 루프트바페가 저놈들을 한번에 쓸어 버리겠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히틀러는 헤르만 괴링을 믿었다.)

아돌프 히틀러- "그런가? 그렇다면 덩케르크의 연합군을 반드시 괴멸시키게. 루프트바페의 힘을 보여줘라."

결국 연합군의 탈출을 괴링을 도와준 꼴이 되었다.

구데리안의 병력이 그대로 진격했으면 덩케르크의 오합지졸들은 전멸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어쨌든 독일군의 진격이 곧 닥칠거라고 생각한 영국 수뇌부는 도버해협의 모든 배를 끌어모아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돕는다.

수송전에, 군함에, 심지어 어선까지 동원됬는데, 겨우 9일만에 887척의 배를 끌어모았다.

 

이제 필요한건 뭐? 탈출만 하면 된다.

 

 

필사적인 탈출.jpg

 

 

살려주세요.jpg

그러나 이 탈출 행렬에서는 훗날 큰 활약을 하는 장군들과 두뇌들이 있으니..

영국의 몽고메리 장군과 같은 사람들도 탈출한다.

 

그런데, 탈출하면서까지 독일 루프트바페는 이들을 끈질기게 괴롭혔다.

 

 

 

다양한 배들을 격침시켰지만, 결국 이들의 탈출행렬을 막지 못한다.

괴링의 말만 믿은 히틀러의 큰 오판중 하나.

 

 

어쨌든 덩케르크는 독일군에게 함락당하고, 정신 못차리고 몸만 빼 도망쳐나온 연합군은 장비들은 고스란히 덩케르크에 남긴다.

독일군은 그 장비들을 노획한다.

 

 

독일군이야 신났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