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개/고대 ~중세 전쟁

푸른 늑대-땅 끝 바다가 다하는 곳까지 (蒼き狼 : The Blue Wolf, 2007)

슐츠105 2013. 10. 19. 01:10

드라마, 어드벤처, 액션 | 일본, 몽골

감독 사와이 신이치로

출연 소리마치 타카시 (징기스칸 역), 키쿠카와 레이 (볼테 역), 와카무라 마유미 (횔룬 역), 고아라 (쿨란 역)

 

줄거리
징기스칸의 인간적인 내면을 그린 몽골건국 800주년 기념 일본-몽고 합작 영화

 

 

 

 

 

 

 

 

 

 

 

 

 

 

 

 

 

 

 

 

보르테, 부르테 또는 뵈르테

칭기스 칸의 본부인으로, 온기라트 부족 출신이다. 시호는 광헌익성황후(光獻翼聖皇后)이다.
 
칭기스 칸은 아버지 예수게이가 죽기 전에 정혼해준 아내 보르테를 되찾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몽골 북방에 사는 메르키트족은 예수게이가 그들에게 빼앗은 여자인 호엘룬을 아내로 삼았기 때문에 테무진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메르키트족은 테무진의 아내인 보르테를 납치했다. 그녀는 메르키트족에 의하여 납치되었을 때 강간에 의하여 주치를 가지게 되었다고 의심된다.
 
테무진이 보르테를 되찾아온 과정에 대해서는 《집사》와 《몽골비사》의 설명이 엇갈린다. 《몽골비사》에는 테무진이 케레이트 부의 옹 칸, 자다란 부의 자무카와 연합하여 메르키트 부를 공격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반면, 《집사》에는 메르키트 부가 완 칸에게 보르테를 위탁했고, 완 칸이 그녀를 다시 테무진에게 돌려줬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녀는 그 후 차가타이, 우구데이, 툴루이 등을 낳았다.

 

 

주치(몽골어: Зүчи, 1181년경 ~ 1227년)

몽골 제국 초기의 군주이자 군인이며, 칭기즈 칸의 장남으로 알려졌으나 평생 출생에 대한 의혹에 시달렸다. 칭기즈 칸에 의해 투르가이와 우랄스크를 물려받았으나 실질적인 통치권을 행사하지는 않았다. 몽골 제국에서는 목종(穆宗)으로 추존되었다.

 

생애
아버지 칭기즈 칸의 사후 투르가이와 우랄스크를 물려받았다. 출생이 의심스웠던지라 중세 몽골어로 '손님'이라는 뜻의 '주치'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나, 칭기즈 칸은 이를 문제 삼지 않았고 큰 아들이 가장 멀리에 있는 땅을 물려받는 몽골의 풍습에 따라 아버지와 가장 먼곳에 거주하였다. 이에 따라 그의 나라는 유럽과 가장 근접하게 되었다.
 
그는 그의 어머니 보르테가 메르키트족에 의하여 납치되었을 때 강간에 의하여 가지게 되었다고 의심된다. 칭기즈 칸이 살아있을 때에는 주치의 혈통에 대한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칭기즈 칸이 죽은 뒤, 혈통 문제가 불거져 나와 바투와 다른 칭기즈 칸의 손자들 간의 알력다툼으로 나타난다. 오고타이는 주치의 혈통 문제를 거론하며 바투를 모욕한 자신의 아들들을 책망했지만, 사촌들에게 모욕을 당한 바투는 킵차크 한국을 건설하고 몽골 본국과의 직접적인 관계는 끊어버린다.

 

사후
주치의 장남 오르다 칸은 백장 한국을 건국하고, 그의 몫으로 분배된 투르가이와 우랄스크는 그의 차남인 바투가 아버지의 속령에 대한 통치권을 행사하였다.

 

쟈무카(札木合, Jamuqa, ? ~ 1206년)

몽골의 군사,정치적 지도자이며 테무친(칭기즈 칸)의 몽골 통일에의 강력한 라이벌이다. 몽골부족중 하나인 쟈다란에서 태어났으며 테무친과 어릴적 친구였다.
 
테무친의 부인인 보르테가 메르키트족에게 납치당했을 때, 케레이트족의 왕인 토그릴 완 칸과 함께 그녀를 구출하기도 한다.
 
1201년, 쿠릴타이는 쟈무카를 우주적인 왕이라는 뜻의 구르 칸에 선출한다. 쟈무카의 이 호칭에의 생각은, 테무친과의 불화를 불러오고, 테무친으로 하여금 쟈무카에 맞서는 부족연합을 구성하게 만든다.
 
쟈무카는 테무친보다 연합세력을 키우는 데 실패하는데, 이는 그가 그의 세력 내에서 부족간의 전통적 경계를 유지하였고, 능력보다 서열을 중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쟈무카는 몽골 전통상 낮은 지위를 점하는 양치기를 등용하지 않았고, 이는 테무친에게 쟈무카로부터의 연패를 회복하고 승리를 이끌어낼 수 있게 해주었다.
 
쟈무카는 결국 1206년, 근거지를 잃고 유랑하던 중 수하의 배신으로 테무친에게 잡혀온다. 테무친은 쟈무카를 끌고 온 자들을 그의 눈앞에서 처형하고, 쟈무카는 자청에 따라 피를 흘리지 않도록, 가죽 자루에 넣어져 목을 조르는 방식으로 처형되었다. 몽골 비사는, 테무친이 다시 형제의 의를 제안하였으나 쟈무카는 하늘에 해가 둘일 수 없듯이 몽골의 왕도 한명뿐이라며 거절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