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의 성 (梟の城 : Owl's Castle, 1999)

시대극, 액션 | 일본 | 120 분 |

감독 시노다 마사히로

출연 츠루타 마유 (고하기 역), 나카이 키이치 (츠즈라 쥬조 역), 야마모토 사토루 (지로 자에몽 역), 하즈키 리오나 (키사루 역)

 

줄거리
전국시대 말, 강력한 카리스마로 혼란한 정국을 제압한 오다 노부나가는 숨어서 모든 정보를 장악하고 있는 닌자의 존재에 겁을 먹고 몰살을 명령한다. 몰살의 표적은 닌자의 최대 명문가인 '이가'. 무참한 살육전 속에서 가문의 후계자 쥬조(나카이 키이치)는 살아남아 홀로 산 속에 은거하고 닌자들은 뿔뿔히 흩어진다.

10년 후 어느 날 옛스승 자에몽(야마모토 사토루)이 나타나 쥬조에게 최고 권력자 히데요시의 암살임무를 맡긴다. 가문을 몰살한 수뇌부에 복수하기 위해 임무를 받아들인 쥬조는 히데요시의 거처인 교토로 향한다.

그는 자신에게 접근한 창녀 고하기(츠르타 마유)와 하룻밤을 보낸 후 그녀가 히데요시의 암살을 조종하고 있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심복이 잠입시킨 감시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핫토리 한조(服部半藏)=핫토리 마사나리(服部正成, 1542년 ~ 1596년 12월 23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가신으로 미카와 출신. 이가 닌자의 두령. 이와미노카미(石見守)관직을 대대로 계승했다. 이름은 마사시게 혹은 마사나리로 추측된다. 세월이 지나 현재에 와서도 닌자의 대명사로 취급되는 인물이다.

 1542년, 핫토리 야스나가의 5남으로 태어났다. 집안은 전형적으로 닌자출신으로 보고 있으나 야스나가는 한조에게 도쿠가와가의 가신으로 일할 것을 종용했다. 이가쪽의 집안이라 그런지 군략에 강하였으며 창을 잘 썼다.

 1570년, 아네가와 전투에 참전하였다. 
 1572년, 미카다가하라 전투에 참전하였다. 
 1579년, 이에야스의 아들 노부야스의 할복의 검사를 맡았다. 나중에 노부야스의 영을 달래는 절을 세웠다고 한다. 
 1582년, 혼노지의 변에서 노부나가가 죽게 되어 이에야스가 미카와로 귀환할 당시 현지의 토호들과 협상 또는 경호를 하여 귀환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1584년, 고마키-나가쿠테 전투에 참전하였다.

 1590년, 간토전봉시에 8000석을 수령하였다.

 1596년, 향년54년에 사망. 에도의 사이넨지(西念寺)에 묻혔다. 가독은 장남 마사나리가 계승하였다. 공적을 기려 에도 서쪽의 문을 한조몽(半蔵門)이라 이름 붙였다. 아들 마사나리는 휘하의 이가닌자들을 하인처럼 부려먹어 이가두령의 지위에서는 해임되었다고 한다.

 한조는 60명정도의 방화를 이용한 성함락이라던가 노부야스의 할복시에 칼을 놓고 울음을 터뜨렸다는 등 많은 설화가 남아있지만 사실 이걸 그대로 믿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도 오늘날까지 거듭된 이미지 메이킹으로 최강의 닌자가 된 것을 보면 역시 단순한 가신보다는 조략에 강했던 닌자의 역할에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닌자의 기원 (이가 닌자와 고가 닌자) ---> http://historystory.tistory.com/54

 

 

쿠노이치(くノ一)

여자 닌자를 지칭한다. 쿠노이치의 어원은 계집 녀(女)라는 글자를 쿠(く)-노(ノ)-이치(一)'라고 풀어서 표기한 것에서 유래됐다. 쿠노이치는 남자 닌자와 마찬가지로 탐정, 첩자, 자객, 도둑 등으로 활동하며 추가적으로 여자라는 것을 이용하여 적에게 접근하여 몸기술로 적을 유혹하여 첩자노릇을 하거나 적을 독살하기도 한다. 이들은 변장과 은신, 암살, 교란, 추리 등의 달인으로 자신의 모습을 숨기기 위해 얼굴에 가면, 복면, 인피면구 등을 쓰거나 옷으로만 바꿀 수도 있다. 대표적인 닌자 집단은 이가(伊賀), 코가(甲賀) 등이라고 전해진다. 그리고 복장은 집단마다 다르다.
 
닌자의 복면은 형태마다 다른데 얼굴가면형 복면, 눈가면 형태의 복면, 입을 가리는 복면 등으로 되어 있으며 이들은 속에 메쉬 티를 입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이들은 수리검(手裏劍 : 십자, 봉 형태의 표창)과 쇄겸(鎖鎌 : 사슬낫), 만력쇄(萬力鎖 : 추가 달린 사슬무기), 바람총(독침을 입으로 통해 부는 총) 등을 다룰 뿐 아니라 독, 미혼향(迷混香 : 마취제)을 사용하기도 한다.
 
여자 닌자들의 복장은 대체로 남자 닌자들의 복장과는 다르게 소매가 없고 대신 옷 속에 망사(또는 사슬)로 만들어진 전신 스타킹을 착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실제로 착용한 게 아니라 후대의 창작일 가능성이 높다. 여자인 관계로 전투에는 약하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 적에게 접근하기는 쉽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여자이기 때문에 적의 아기를 갖게 될 경우가 생기기 때문에 쿠노이치들은 남자닌자와는 달리 1회용이었다. 또한 쿠노이치들은 적의 첩이 되어 아예 적으로 돌아서 버리는 경우도 생겼으므로 쿠노이치에게는 쿠노이치보다 더 강한 닌자가 항상 감시를 했다.

 

역사속의 쿠노이치
 
유명한 쿠노이치 집단으로는 다케다 신겐을 모시던 무녀의 집단이며 그 두령은 모치츠키 카카노치요조로 추측된다. 또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정적인 이시다 미츠나리에게 첩으로 쿠노이치를 보냈다는 설도 있다.

 

 

이시카와 고에몬(石川五右衛門(いしかわ ごえも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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