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츠의 자막공방/203고지 (1980)

시로다스키대(白襷隊)

슐츠105 2016. 9. 10. 19:12

출처 : https://ja.wikipedia.org/wiki/%E7%99%BD%E8%A5%B7%E9%9A%8A






시로다스키대(白襷隊)는 러일전쟁중 뤼순전투 제3차 총공격의 특별지대다. 야습 때, 아군을 식별하기 위해서 장병이 다함께 시로다스키를 걸치고 있던 것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러일전쟁 후에 이렇게 불리게 되었다. (따라서 정식부대명은 아니다)



1904년 11년 26일, 제3차 뤼순총공격이 개시되니 제1사단 특별 보병 제 25 연대의 1개 대대, 제 12, 제 35 연대의 각 1개 대대, 공병 제 9 대대의 1개 소대, 제 7 사단 위생대의 총병력 3100여명은, 특별지대로서 결사대를 조직하였고, 송수산 제 4 포대를 기습하게 되었다. 수사영으로부터 송수산 북서 기슭으로 나아가, 26일 21시, 적 보루 가까이의 제1선 산병호에 돌입했지만, 지뢰의 폭발에 의해 궤란하고, 아군 인식을 위해 걸치고 있던 시로다스키가 러시아군의 탐조등에 의해 반사되어 눈에 띄었기에 큰 손해를 입었다. 후속부대도 같은 양상이었고, 지대장 나카무라 소장도 적탄에 부상을 입었다. 사상자가 너무나도 많아 11월 27일 2시 퇴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되어 시로다스키대의 분전은 실패로 끝났다.


시로다스키대의 패배의 소식을 받은 사령관 노기 마레스케는 종래의 방침을 전환하여, 203고지의 공략을 명했다.


관련자료

---> http://www.n-shingo.com/jiji/?page=389 (일본어)